2026년 8월 공시된 네이버의 반기연결재무제표 검토보고서를 읽어 봤습니다. 숫자만 나열하기보다는, 반기 재무제표를 볼 때 어디를 먼저 보고 무엇을 추가로 확인해야 하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. 결론부터 매출은 16.3%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3.4%만 늘었습니다. 영업이익률은 18.0%에서 16.0%로 내려왔고, 2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과 거의 같습니다.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(Wallapop)을 인수하면서 영업권 약 7,801억원이 새로 생겼습니다. 현금성 자산 규모는 크고 주주환원은 크게 늘었습니다. 배당은 전년 반기의 2.3배였고, 반기 말 이후 약 1조 17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의했습니다. 1. 먼저 확인할 것: "감사"가 아니라 "검토"입니다 반기 재무제표에 붙는 건 감사보고서가 아니라 검토보고서입니다. 검토는 주로 질문과 분석적 절차로 진행되어 감사보다 범위가 좁습니다. 그래서 감사인은 "적정" 의견을 내지 않고, "
회사를 둘로 나누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게 "물적분할로 할지, 인적분할로 할지"입니다. 이름은 비슷하지만 분할 뒤 회사 구조와 세금, 이후에 할 수 있는 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 결론부터 인적분할은 새 회사 주식을 기존 주주가 지분율대로 나눠 받습니다. 주주가 두 회사를 나란히 소유하게 되어 사업과 지분을 정리하거나 승계를 설계할 때 많이 씁니다. 물적분할은 새 회사 주식을 기존 회사가 100% 받습니다. 모회사와 자회사 구조가 되어 사업부를 독립시키거나 외부 투자를 받을 때 많이 씁니다. 둘 다 요건을 갖추면 분할 시점의 법인세를 미룰 수 있지만, 분할 후 2~3년 동안 주식 처분, 사업 폐지, 고용 감소가 있으면 미뤘던 세금이 다시 과세됩니다. 1. 개념: 주식을 누가 받느냐의 차이 상법은 회사가 분할해서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고(상법 제530조의2),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 주식 전부를 취득하는 경우를 물적분할로 따